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초등학생 전용 운동화다. 대표적인 기능은 자동으로 걸음수가 기록된다는 것.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걷기, 달리기 등의 활동을 추적한다. 아이가 활동하면 할수록 포인트가 쌓이는데, 걷는 것보다 달리는 편이 더 많은 포인트가 쌓인다. 획득한 포인트로는 앱을 통해 게임을 진행시킬 수 있다. 또 6개의 동작을 따라하는 훈련모드도 지원한다. 결과는 그래프로 표시되며, 자신이 몇 위인지 랭킹도 알 수 있다. 가격은 4212엔(약 4만 2400원). ★관련사이트: unlimitiv.com
집에서도 손쉽게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는 제조기다. 시중에 판매되는 마요네즈에 비해, 폭신폭신한 식감이 두드러진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달걀, 식용유, 식초, 소금 등의 재료를 넣고 믹서를 돌리면 끝. 달걀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분리해, 부드러운 거품을 내는 구조라 마치 구름처럼 폭신한 마요네즈가 탄생한다. 마요네즈를 만드는 데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다. 가격은 3690엔(약 3만 7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P19HD65
추억의 오락실게임이 다시 돌아왔다. ‘타이니 아케이드(TINY ARCADE)’는 높이가 불과 9㎝인 초소형 게임기다. 팩맨, 갤럭시안 등 1980년대 유행했던 오락기를 약 18분의 1 크기로 재현했다. 덕분에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사이즈는 줄어들었지만, 성능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 레버나 버튼을 움직이는 작동법은 물론 효과음도 그대로다. 본체 뒤쪽에는 휴대하기 편하도록 열쇠고리 체인도 달아뒀다. 가격 2654엔(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K3M18L8
노트북만 챙기면 좋으련만,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하는 물건이 제법 많다. 이럴 때 편리한 것이 ‘필릿포켓(Fillit Pocket)’이다. 쉽게 말해 노트북에 부착하는 수납 주머니다. 포켓은 최대 500g의 무게까지 수납할 수 있다. 마우스나 보조배터리, 이어폰 같은 소품을 수납하기 좋아 보인다. 평평한 표면에 착 붙도록 설계돼 노트북뿐 아니라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에도 부착이 가능하다. 더욱이 때가 타면 물로 씻어 재사용도 할 수 있다. 가격은 14달러(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fillitpocket.com
캐나다 디자인회사가 독특한 ‘식물 테이블’을 선보였다. 화분과 테이블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원목이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분 크기는 세 가지로 구성돼 있고, 좋아하는 관엽식물을 테이블 위에서 키워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티타임에 잘 어울리는 테이블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답답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안식처가 되어줄 것 같다.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wooyoo.ca/pokopoko-table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