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에서 11년 만에 태어나 아이의 퇴원 축하 이벤트를 갖는 비에스종합병원 (사진제공=비에스종합병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비에스종합병원(병원장 김종영)은 6일 강화군 내에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태어난 아이의 퇴원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7일 비에스종합병원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아이의 가족과 백승호 이사장, 김종영 병원장, 이홍섭 산부인과과장 등 의료진 및 간호사가 참석했다.
백승호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아기의 건강과 축복 메시지를 친필서명과 함께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김종영 병원장은 “아기가 좀 커서 의료진들이 걱정을 했었다. 출산예정일이 3월 6일이었는데, 4일 새벽 응급실로 내원해서 출산이 이루어졌다”며 “이제 강화도내에서도 응급치료와 연계된 분만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4월에도 출산이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 강화에서 더 많은 아기들이 태어날 것을 대비해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에서 유일하게 출산산부인과, 중환자실, 무균수술실, 음압병실, MRI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응급기관으로 최근에는 지역특성화에 맞춰 치과, 비뇨의학과, 안과 등을 증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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