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3명 모집…채용기업에 2년간 인건비 등 월 160만원씩 지원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오는 17일까지 ‘용인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Ⅱ’사업에 참여할 청년 23명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용인시 모델로 구직할 청년과 채용할 중소기업을 1대 1로 연결해 청년채용 기업에 2년 동안 매달 160만원의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만3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와 관내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각각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기업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우편이나 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용인상공회의소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2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Ⅱ 사업이 기업에게는 인력채용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에겐 일자리를 얻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4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12억4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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