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신청사 개청식 모습 (사진=김재환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일산서구 신청사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재환)
[고양=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고양시 일산서구 신청사 개청식이 8일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로써 지난 14년 동안 임차건물을 사용해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문제로 시민들의 불평이 많았던 일산서구의 숙원이 말끔히 해결됐다.
일산서구 신청사는 전체 연면적 2만4,106㎡, 청사 본동 연면적 1만8,044㎡,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연면적 6,061㎡, 지상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갖추고 있다. 2016년 12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총사업비 510억원이 투입됐다.
신청사에는 올해 5월 여성‧양성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일산서구는 그동안 행정서비스 제공에 그쳤던 관공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문화생활 및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 공동체 활동 및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별동으로 건축된 지상4층 규모의 주차타워는 주차면수 176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며, 본동 2층과 주차타워 3층을 보행로로 연결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고양시는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일산서구가 인근 일산서부경찰서, 119안전센터와 함께 행정복합타운으로 거듭나고,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일산서구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청식은 TS아트컴퍼니 식전공연과 내빈소개, 주요내빈 축사, 지역소개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시립합창단 축가, 테이프커팅, 기념수 식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일산서구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재환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일산서구 신청사 개청식에서 기념수식재를 하고 있다. (사진=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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