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캡쳐
10일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14회에서 이종석은 아침식사도 먼저 준비해놓고 이나영을 반겼다.
이종석은 “원하는 걸 얘기해봐. 1번,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돈으로 말하는 남자친구”라며 신용카드를 꺼냈다.
이나영은 웃으며 “사고싶은거 다 사도 돼?”라고 물었고 이에 이종석은 “2번. 복수해주는 남자친구. 나 베스트작가 차은호다. 당장 대표한테 가서 내 책을 다 절판하겠다. 당신이 제일 싫어하는 출판사로 계약 옮기겠다. 그러면 회사가 한 달은 뒤집어질걸”이라고 말했다.
이종석의 노력에 이나영은 “그렇게 안 할거면서”라며 삐죽거렸다.
이에 이종석은 “3번. 여자친구 마음이 풀어질 때까지 곁이 있어주는 남자친구”라 마지막 제안을 했다.
이나영은 “회사는 가야하잖아”라고 대꾸하자 이종석은 큰소리부터 쳤다.
이종석은 “허세였어. 월차 쓴다고 연락해놨어”라 웃었고 이나영은 “그러면 3번.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있자”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