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와 업무협약 체결한 가톨릭관동대 기술지주(주) (사진제공=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가톨릭관동대 기술지주(주)가 지난 8일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이하, 신보)와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주회사의 사업화 지원과 관련해 필요한 업무의 수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대학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 등을 사업화해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만든 회사다. 기술지주회사에서 창출된 수익은 대학 교육과 연구의 재투자로 이어진다.
가톨릭관동대 기술지주회사는 대학뿐만 아니라 국제성모병원의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자회사들이 ▲의학 ▲의료기기 ▲제약 ▲바이오 부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 및 사업타당성 분석과 심사, 사업화를 위한 산업․기술․기업정보를 상호 교환하는데 적극 협력하게 된다.
신보는 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해 맞춤형 신용보증 및 투자를 지원하게 된다.
가톨릭관동대 기술지주회사 이봉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유망기업 발굴 및 멘토링, 공동투자 등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차별화한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주회사는 앞으로도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국제성모병원이 가진 기술과 자원을 바탕으로 벤처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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