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실화탐사대’ 캡쳐
1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금정산 ‘여덟 글자의 비밀’을 밝혀본다.
어느 날 갑자기 금정산 곳곳에 뜻을 알 수 없는 8개의 글자가 새겨졌다.
무려 80여 곳에 글자가 새겨지는 동안 목격자는 한 명도 없었다.
전문가들과의 동행 취재에도 여전히 글자의 의미는 알 수 없었다.
취재 중 만난 용암 스님은 지난 2014년 해인사에서 발생한 사건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 했다.
해인사를 찾은 한 여성이 악령을 쫓는 의미로 22자의 글씨를 사찰 벽에 적었다는 것.
등산객들에게 얻은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부산에는 ‘녹산면 미음’이라는 지명이 존재했다.
‘녹산면 미음’이 지명이라면 ‘유문갑’은 누군가의 이름이 아닐까라는 추측도 나왔다.
그런데 녹산면은 산업단지가 들어서 이미 사라진 마을이었다.
과연 ‘녹산면미음유문갑’의 비밀은 무엇일지 추적해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타짜가 된 학생들’을 주제로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을 만나 불법도박의 현주소도 취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