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봄이 오나봄’ 캡쳐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25~26회에서 엄지원은 이서연(박시원)을 데려간 손은서에게 분노했다.
엄지원은 이종혁(이형석)에게 “사람이 너무 놀라거나 안 하던걸 하면 뇌가 멍하잖아요. 저도 뇌가 스탑 되면서 정신이 나가더라구요. 최서진 나쁜 기집애가 우리 시원이 데리고 가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까맣게 잊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두 사람이 동시에 이상하네”라며 갸우뚱했다.
또 엄지원은 “우리 시원이 잠시만 부탁드릴게요. 우리 시원이는 저 닮아서 아주아주 얌전하거든요. 최서진 나쁜 기집애 아주 박살을 내고 올게요”라며 손은서의 집으로 달려갔다.
엄지원은 “찢어죽일게야. 능지처참으로 너를 다스릴게야. 최서진 문을 열란 말이다”라며 소란을 일으켰다.
그때 경비원이 찾아왔고 엄지원의 얼굴을 알아보곤 방송 마이크를 잠시 빌려줬다.
엄지원은 손은서와 최병모(박윤철)의 불륜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내 딸 건들이지마 잡것들아”라고 경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