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비상근이사는 회사에서 근무하지 않지만 사내이사는 경영에 실질적임 책임을 갖는 자리다. 따라서 정 수석부회장의 기아자동차 책임경영이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기아자동차 등 4곳의 사내이사를 겸하게 됐다.
기아자동차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박한우 사장과 최준영 부사장이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22일 열리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 이사회를 거쳐 두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