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2019 경남관광박람회’ 개막...다채로운 관광콘텐츠 한자리에
경남의 우수관광자원과 다변화되는 관광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2019 경남관광박람회’가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 ㈜케이앤씨 주관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경남 관광의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개막식’
‘2019 경남관광박람회’ 개막식은 22일 오후 2시, 창원 CECO 제1전시장에서 식전축하공연과 경상남도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경남관광협회 윤영호 회장, 한국관광공사 권병전 경남지사장 등 내빈들과 관광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당신의 여행에 경남의 FIT을 더하다’를 주제로 경남 18개 시군의 우수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경남관광홍보관’과 창원시(진해군항제, 가고파국화축제, K-POP 페스티벌), 진주시(유등축제), 산청군(한방약초축제), 고성군(공룡엑스포)이 참가하는 ‘우수축제홍보관’, ‘가야사문화 홍보관’, ‘남명조식테마관’, ‘캠핑&레저관’, ‘국제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조성해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경남관광콘텐츠 브랜드화 위한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바이어 상담회’
중국,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경남관광상품 개발의 장을 마련한다. 그리고 박람회 개최 전․후 열리는 바이어 대상 경남 팸투어(의령․창원․산청․고성․진주)는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관광상품개발, 관광자원홍보 등 해외 관광객의 지속적인 인바운드 유치방법에 대한 고민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갑분싸진관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체험거리’ 제공
관광콘텐츠 홍보체험 부스 외에도 경남여행상품개발콘테스트, 경남관광명소 사진전, 경남관광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 경진대회, #갑분싸진관 포토존, 경남여행스타그램 SNS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또한 경남의 마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시식-시음 이벤트로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고, 체험과 힐링으로 변화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져 경남 관광자원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자영업체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경남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경남경제 재도약 원년을 만들기 위한 3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여 내수관광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원국가산단,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 수행하는 ‘2019년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19일 선정돼 추진 중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원 국가산단 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전문인력의 수요 증가에 따른 청년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함으로 산업 현장에 근접한 산학융합지구에 현장실습이 가능한 스마트랩을 구축해 스마트공장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각 1억5천만 원씩을 매칭금 지원하고 산학융합원과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가 수행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 심사에서 경남 산업단지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인력양성계획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지속적인 재정지원 의지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경남지역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 재직자 및 참여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능형기계, 방산, 정밀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특화 분야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3년간 기업체 재직자 750명과 대학생 900명의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산업혁신과장은 “이 사업으로 유관기관 양성인력 포함하여 올해 스마트산업 인력 2,000명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많은 도내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운용 전문인력 부족에 대한 불안감을 스마트공장 구축 장애요인으로 꼽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하여 스마트 산단의 인적공급 기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뿐만 아니라 이를 관리·운용하고 개발할 스마트 제조 혁신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