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는 22일부터 해당 성형외과의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들도 실태 점검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4년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임준선 기자
현재 호텔신라 측은 이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호텔신라 측은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등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다”며 “보도처럼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