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 2층 델라라나 매장에서 고객이 캐시미어 니트를 살펴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봄 패션의 완성이 트렌치코트, 가죽 자켓 등 봄 외투라고 생각하지만, 외투 안에 입는 이너룩으로 캐시미어 니트, 가디건도 주을목 받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2층 델라라나 매장은 가을 겨울 패션으로 생각하는 캐시미어 니트를 봄 니트로 얇게 만들어 외투 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니트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델라라나는 신세계 자체 캐시미어 브랜드로 상품기획, 디자인, 제작, 판매, 브랜딩까지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타 캐시미어 브랜드의 절반 수준 가격대로 캐시미어 니트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3월 24일까지 여성컨템포러리 장르 매출이 전년대비 6% 신장한것에 비해 델라라나 매장 매출은 58%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은 따뜻해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 큰 기온 차에 가볍지만 부드럽고 뛰어난 보온성을 가진 캐시미어 니트는 봄에 입기에 좋은 이너룩이다.
델라라나에서는 봄 신상품으로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감성으로 기본 컬러보다 핑크색, 하늘색과 같은 산뜻한 느낌의 색을 추가했으며, 원피스, 스커트 바지 등 다양한 니트소재로 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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