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켜라 운명아’ 캡쳐
3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 107회에서 김혜리는 회의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윤재(양남진)는 이 모습을 보곤 “제가 알아서 할테니 고개만 끄덕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윤재는 브랜드명을 결정짓는 사안에 대해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귀사에선 우리 현강과 콜라보를 하려는 이유가 뭡니까”라며 강한 입장을 내보였다.
김혜리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가만히 고개만 끄덕였다.
회의 후 강신일(허청산)은 “남진 군 덕분에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역시 실망시키는 법이 없어요. 이제 업무협약식만 남았으니 이번 일은 무사히 끝낸 걸로 봐도 좋겠군요”라고 축하했다.
박윤재는 “최 상무님이 다 해놓으신 일인데요”라고 겸손해했다.
강신일은 “그쪽에서 그러더군요. 남진 군이 최 상무님 일하는 스타일하고 많이 닮았다고. 현강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오늘 브리핑 참 좋았습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