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지방국세청)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지방국세청은 3일 청사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소속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최정욱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일 인천청에 따르면, 최정욱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방국세청 개청으로 인천권과 경기북부권 납세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납세자의 의견을 성심을 다해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최 청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역임했다.
3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인천청은 인천권(부천·광명·김포 포함) 및 경기북부권 등 1개 광역시와 11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지방청(4국 17과, 388명)과 12개 세무서로 편제돼 7개 지방청 중 관내 인구·조직 면에서 서울·중부·부산청에 이어 4번째 규모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