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와 시간 관리를 동시에 해주는 똑똑한 문구가 등장했다. 이 제품은 메모꽂이 겸 타이머다. 잊기 쉬운 마감일을 설정해두면 디데이(D-DAY)를 향해 카운트다운을 표시한다. 반대로 카운트업도 가능하다. 가령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며칠이 지났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날짜 외에도 시간, 분 단위로도 설정할 수 있느니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뒷부분에는 자석이 내장돼 책상 스틸이나 냉장고 등에도 찰싹 달라붙는다. 가격은 1428엔(약 1만 46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PCVBJ7X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하며 일하는 ‘노마드 워커’가 늘고 있다. 다만 노트북 화면이 눈높이보다 낮아 어깨와 목이 쉽게 지친다는 단점이 있다. 거치대를 따로 들고 다니자니 번거롭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 ‘모프트(MOFT)’는 종이처럼 얇은 거치대로, 두께가 불과 3㎜밖에 안 돼 평소 노트북에 붙이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다. 스탠드 역할을 하는 부분은 자석을 사용해 쉽게 조립할 수 있으며, 2단계로 높이 조정이 가능하다. 견딜 수 있는 하중은 8㎏까지. 가격은 24달러(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moft.us
환경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빨대도 그 가운데 하나. 여기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엘리펀트 스트로(Elephant Straw)’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코끼리 모양을 본떠 만든 빨대다. 컵 바닥에 코끼리를 내려놓으면 기다란 코 부분이 스트로 역할을 한다. 따로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척도 간편한 편. 환경도 보호하면서 즐겁게 음료타임을 만끽해볼 수 있다. 가격은 4.99파운드(약 7400원). ★관련사이트: paladone.com/elephant-straws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아무데나 올려놔도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나뭇잎 모양은 8종류로 구성됐으며 스트러스, 샌들우드, 플로랄 등 각각 향기도 다르다. 하나씩 꺼내 현관이나 침실 등에 놓아두면 3개월 정도 은은한 향기가 퍼진다. 집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제거하고 싶을 땐 접시 위에 향을 올려놓고 불을 붙이면 좋다. 5분 동안 연소하면서 냄새를 제거해줄 뿐 아니라 항균효과도 뛰어나다. 가격은 410엔(약 4200원). ★관련사이트: hakopaper.official.ec
귀여운 토끼 모양을 한 ‘목전용 마사지기’가 나왔다. 터치식 전원을 채택해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도, 목에 대면 자동으로 마사지가 시작된다. 실리콘 재질의 지압 볼이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 또한 방수기능을 탑재해 목욕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양손으로 잡고 좌우로 움직이면 마사지 강도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을 내세워 여성 고객을 공략할 예정. 머리를 묶을 수 있는 헤어밴드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3996엔(약 4만 1000원). ★관련사이트: atexdirect.jp/fs/atexdirect/ax-kxl3400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