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과 정준영. 로이킴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로이킴이 전날 새벽에 기습 입국한 가운데 오늘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앞서 하루 전날인 9일 로이킴은 새벽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기습 입국했다. 당초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의 눈을 피해 뉴욕으로 이동해 한국에 돌아왔다.
그의 기습 입국 소식과 함께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이에 로이킴 소속사 측은 “로이킴은 오늘 귀국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4일 정준영 단톡방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