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빅이슈’ 캡쳐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17~18회에서 주진모는 밤새 사진을 분석해 안형준 PD 사건현장에 누군가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곧바로 한예슬을 찾아갔지만 이미 약속장소로 향한 상황. 주진모는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 한예슬을 따라잡았다.
주진모는 “여기 들어가면 안돼요”라고 막았다.
이에 한예슬은 “지금 뭐하는거에요”라고 물었다.
주진모는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어요. 안 피디 사건 현장에서. 어젯밤 사진으로 확인했다구요. 그게 경찰이었다면 이건 함정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한예슬은 “알겠어요. 비켜요. 약속시간 다 됐어”라며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결국 주진모는 “그럼 이렇게 합시다”먀 사전 답사를 하고 왔다. 주진모는 “완벽한 올가미다”며 가지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한예슬은 “당신 말 다 알아들었다구. 그런데 이러다 PD 놓쳐. 오늘이 아니면 안돼”라며 약속장소로 들어갔다.
한예슬은 사진을 보고 돈을 운운하는 PD에 “돈이라니요. 제가 감독님 얼마나 팬인데요. 감독님 이런거 걱정말고 앞으로도 재미난 프로 만들어주세요”라고 웃었다.
믿지 못하는 PD에 한예슬은 회사 추천까지했고 지켜보던 검찰은 결국 작전을 중지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