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부터 정치권이 한바탕 들썩거렸다. 친노성향 장관 인사에 대한 ‘반 청와대’ 여론이 형성돼 전당대회를 앞둔 여권이 더 큰 긴장감 속에 빠졌는가 하면 사학법 투쟁에 대한 ‘이념병’ 파문이 한나라당을 시끄럽게 만들기도 했다. 정국을 요란스럽게 만든 장본인들은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친 마음 달래기 위해 이런 영화 한편쯤 보고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본다.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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