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최준필 기자
[일요신문]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조지타운 대학교 재학생들이 로이킴 추방 탄원서를 제출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킴이 재학중인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 대학교 교내 신문인 ‘더 호야’에서는 ‘K팝스타들과 성적 비행 스캔들에 연루된 재학생’이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더 호야 측은 로이킴의 음란물 유포 혐의 등의 문제를 다루며 조지 타운대가 성적인 위법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타운대는 로이킴 사건과 관련해 자체적인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재학생들은 ‘로이킴 추방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탄원서에는 26명의 학생이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