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이 14일 인천유나이티드와 울산현대 경기에 앞서 시축을 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날 남동구민을 초청해 ‘남동구민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남동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4일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이 울산현대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 남동구민들을 초청해 ‘남동구민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민들은 인천구단의 초청을 받아 무료로 입장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조금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구민 전용석에는 2천500명이 넘는 구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강호 구청장과 최재현 구의회 의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비록 인천유나이티드가 울산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기장에는 인천을 응원하는 남동구민들의 함성이 경기 끝까지 계속됐다.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됐으며, 하프타임에는 남동구 풍물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비록 인천이 패하긴 했지만, 2019년 인천이 최고의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구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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