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현 국정원) 시절 고문 전력 시비에 휩싸인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최근 YTN에서 보도한 ‘호텔방 소동’까지 겹쳐 수난을 겪고 있다. YTN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논란도 일어나고 있다.
고문 논란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해온 정 의원의 최근 상황을 두고 정치인 관련 사건에 민감한 누리꾼(네티즌)들이 최근 흥행한 영화의 유명 문구를 인용해 이런 패러디까지 만들어내지는 않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임준선·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