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5일 노무현 대통령은 이해찬 총리와 김원기 국회의장, 그리고 각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회동을 가졌다. 이들 중 자신의 유년시절을 보낸 청와대를 오랜만에 찾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감회는 남달랐을지도 모른다. 4대 입법 문제와 경제 현안 등 여러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날 회동의 주목적이었지만 현재 청와대 주인인 노무현 대통령과 차기 대권주자로 평가받는 박 대표가 이런 대화를 주고받지는 않았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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