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가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매니저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 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하던 매니저 손 아무개 씨(36)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3명의 멤버는 사고가 나기 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트비는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그룹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머스트비는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1월 싱글앨범 <i want u>를 발매해 데뷔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