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국민 여러분’ 캡쳐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13~14회에서 이유영은 최시원(양정국)이 60억 사채를 쓴 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이유영은 “니가 내 남편 국회의원 만들어서 뭔 짓을 하려고 했든 그거 하지마. 그럼 나도 너 안 건들게. 지금까지 수사한 자료 폐기처분하고 네가 한 짓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내 남편 놔주면”이라고 제안했다.
김민정은 “내가 그걸 왜 받아야 하냐”고 맞섰다.
이에 이유영은 “좋게 얘기할때 받아. 아니면 내가 쳐 죽여버릴라니까”라고 강하게 나왔다.
김민정은 “받겠니 너 같으면. 너도 국회의원 사모님 소리 들으면 좋잖아”라고 말했다.
이유영은 “남편이 원한게 아니잖아. 네가 시켜서 한 거지”라고 최시원 편을 들었다.
김민정은 “근데 이거 공권력으로 협박하는거 아니? 이거 불법이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그래서 안 받는다고? 그래 그럼. 전쟁하자”고 선언했다.
김민정은 “이런 식이면 끝까지 가야해. 그럼 너 크게 다쳐. 농담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영은 “내가 크게 다치면 넌 어떻게 될 것 같은데? 너 싸움은 좀 하니?”라는 말을 남기고 사무실을 박차고 나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