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내외가 청와대를 방문했다. 김대중 대통령 내외와 부부동반 만찬을 갖기 위함이었다. ‘들어올 자’와 ‘나갈 자’의 자리였던 만큼 만찬자리에서 오가는 환담 속에서도 여러 생각이 그들의 머리를 뒤엎었을 법하다. 새해 포부와 개혁적 국정 운영을 다짐하는 노 당선자를 바라보며 김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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