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월화드라마 <어사 박문수> | ||
<어사 박문수>는 지금까지 토막이야기, 야사 수준으로만 전해진 박문수 이야기를 정사를 바탕으로 어사 궤적을 충실히 그려 ‘정극’으로 무게를 실어줌으로써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극심한 붕당정치가 전체 밑그림으로 그려지면서 박문수(유준상 분) 반대세력으로 등장해 로드무비가 갖는 단속성 대신 드라마 전체에 연속성을 주게 된다.
정의와 대의를 구현하고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주는 박문수라는 인간상을 통해 혼탁한 이 시대 대다수 민초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투명한 사회를 향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연 유준상, 조민기, 한혜진.
◆전시회 - ‘종이화가’ 권영우 전◆
‘종이화가’ 권영우 화백이 4년 만에 여는 개인전. 50년대 대학 졸업 후 전통 수묵화 위주였던 시절, 일찌감치 한지그림을 시도한 그는 62년 국전에 구멍 뚫린 한지작품을 출품한 후 줄곧 한지그림을 해왔다.
50대인 80년대에 프랑스 파리행을 감행, 10년여 파리생활중에도 실험은 이어졌다. 뒷면 채색으로 은은하게 색감이 드러나는 작업을 시도했했다. 12월22일까지 서울가나아트센터. 문의 02-7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