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국민여러분’ 캡쳐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21~22회에서 김의성(김주명)은 “꾼들끼리 만나서 하나밖에 할거 없지. 도박하자”며 유재명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김의성은 유재명과 태인호(한상진) 사이를 이간질 했다.
김의성은 “너 음주운전 한상진이 고발한거라니까. 샘통이다”고 자극했다.
유재명은 “김진명 너 지금 나 놀리러 왔냐”며 최시원 지지후보 부탁에 발끈했다.
이에 유재명은 “내가 그 짓을 왜 해. 15프로 넘는 사람이 나 지지하고 있는데 나 아직 안 죽었어”라고 반박했다.
김의성은 “아마추어같이 왜 이래. 너 음주운전하고 경찰한테 지랄떤거 벌써 동영상 돌고 있어. 우리 마누라도 봤다더라. 그거보고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데. 그러지말고 수일아 여기까지만 하자. 너 당에서도 버렸졌다며. 너 어차피 당선 안 돼. 이렇게 된거 똥이라도 뿌리고 나가는게 낫지 않겠어”라고 자극했다.
또 김의성은 “야, 막말로 나한테 졌으니 밥 빌어 먹고 살았지 한상진 같은 애한테 져봐. 야비한 놈 당선되는 걸 보느니 차라리 미친 놈을 밀자. 미친 놈 국회에서 나오면 잘 준비해서 도전하면 되지. 너도 나한테 한 번 이겨봐야 될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결국 유재명은 “저 강수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용감한 후보 기호 5번 양정국 후보를 뽑아주십시오”라며 지지선언을 했고 최시원도 긴급기자회견에서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