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사람이 좋다’ 캡쳐
7일 방송되는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는 배우 오미연 편으로 꾸며진다.
원조 워킹맘 오미연의 집은 마치 한약방을 연상케 한다.
집에 약초가 가득한 까닭은 그녀만의 특별한 가족 사랑법의 일환이다.
조산아로 태어나 병치레가 잦았던 딸과 심한 아토피를 앓았던 둘째 아들을 위해 건강식에 관심을 가졌던 그녀.
덕분에 그녀의 집에서는 24시간 돌아가는 대형 약탕기와 직접 만든 팽이버섯 간식 등 건강 전도사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녀는 건강식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아리려 일명 ‘약선 요리’를 키워드로 한 인터넷 방송에 도전했다.
수익을 내기보다는 건강한 음식을 먹기 힘든 현대인들의 식습관에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봄 특집 방소을 위해 가족들과 김해로 떠난 그녀. 방송 제작을 도맡은 동생 오성민 씨(62)와 초대 손님으로 온 시누이 부부, 촬영 보조를 자처한 남편과 아들까지.
직접 채취한 나물로 오미연이 선보일 특별한 음식은 무엇일지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