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차이나는 클라스’ 캡쳐
8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한국 반도체 신화의 증인인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재근 교수가 출연했다.
반도체 산업의 1차 치킨게임은 승자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정부가 나서서 공적자금을 지원해 미국의 D램 사업체 인텔이 사업을 철수한 것이다.
그 당시 한국은 사업체 규모가 크지 않아 적자는 봤지만 버텨나가며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당시 정부는 879억 원을 투입해 공동 개발을 지원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때 화두는 스택(쌓는 것), 트렌치(우물을 파서 밑으로)로 어떤 식으로 전류를 보관하느냐였다.
스택을 택했던 한국은 16M D램을 개발하며 일본을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덕분에 반도체 산업 10년 만에 D램 시장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다.
박재근 교수는 “산업이라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추후 중국도 나라의 지원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