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더뱅커’ 캡쳐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25~26회에서 채시라는 박정학을 만나 유동근(강삼도) 설득을 자신했다.
채시라는 “이번에 일이 많이 꼬여서 많이 고생하셨다구요. 배실장님이 노리는 분들이 많던데요. 대부분이 이용만 하고 배실장님을 버릴테죠. 김실장에게 그간의 일을 다 들었습니다”고 말을 꺼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강행장과 함께 해온 일 모두 대한은행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번 실수가 너무 컸어요. 이대로 행장님을 뵙기엔 어렵지 않을까요”라며 자극했다.
김영필도 “행장님이 화가 많이 나셨어”라고 거들었다.
채시라는 “그래서 제가 왔습니다. 제가 행장님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고 자신했다.
박정학은 “사람 몰아붙이는 재주가 있으시네. 그렇다고 쉽게 결정할 순 없지”라고 망설였다.
이에 채시라는 “무슨 패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 패를 가장 잘 활용하는 법은 제 손을 잡고 강 행장님을 찾아뵙는겁니다. 빠른 판단 부탁드리겠습니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