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측이 골프 대회 기권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1일 장성규 소속사 JTBC콘텐츠허브 측은 “오늘 논란에 대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대회 전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부터 행사 당일 방송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알렸다.
이에 대회 섭외 측에서는 방송 스케줄 시작 전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대회 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고 해 참가하기로 했다.
당일 대회 진행은 예상보다 많이 지연된 상태였고, 섭외 측에서도 합의된 부분이었기에 함께 라운딩한 이준석 프로에게 사과하고 이해를 구한 후 대회에서 나왔다.
소속사 측은 “장성규는 작년에도 같은 대회에 참가했고 올해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여러가지 진행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대회 관계자분들, 그리고 골프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리고 불쾌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