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문중학교 학생들, ‘새만금 홍보 전문가’체험 시간 가져
[일요신문=전주] 강철수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5일 새만금 투자전시관(서울역 인근)에서 서울 배문중학교 학생(18명)을 대상으로 ‘나도 새만금 홍보 전문가’라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중학생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알리고, 새만금을 직접 홍보하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35개 학교에서 총 450명의 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새만금의 역사, 주요 사업계획, 핵심사업 추진현황 등 국가 성장동력으로 개발되고 있는 새만금의 모습을 확인하고, 투자전시관의 다양한 브리핑 시스템을 활용해 내가 꿈꾸는 새만금의 모습을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여행으로만 가봤던 새만금을 사업 설명과 홍보영상 등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 가치와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새만금 사업을 직접 홍보해 봄으로써 홍보 전문가와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관해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이중기 교류협력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만들어갈 청소년들이 새만금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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