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더 뱅커’ 캡쳐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29~30회에서 김상중은 D1지구 인근에 유동근 친인척의 땅이 있음을 확인했다.
안우연은 “설마 진짜일까”라고 했지만 조사 결과 유동근의 형제, 처남, 사위 등의 명의로 땅이 있었다.
김상중은 “짐작만 할 때보다 더 안 좋네, 이런 사람이 행장이었다니”라며 씁쓸해했다.
자료를 챙긴 김상중은 유동근을 찾아가 친인척들의 토지 소유 내용을 보고했다.
김상중은 “제가 먼저 검찰에 가져가지 않은건 행장님으로서 마지막 예우입니다. 합병승인 취소하시고 조용히 물러나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유동근은 “내가 왜”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또 유동근은 “디원계획은 시작하지도 않았고 그 땅을 산 사람들은 나름 잘 살아보겠다고 그 땅을 샀는데 내가 왜 책임을 져야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김상중은 “제 예우에 대한 행장님의 답변입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유동근은 “나하고는 상관없는 얘기에요. 나가보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포장마차에서 채시라(한수지)를 만난 김상중은 유동근 비리 내용 파일을 전달했따.
김상중은 “내 총구 끝에 내 친구 한수지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