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올해 5월 3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5월 2주보다 L당 29.2원 오른 1525.5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약 5개월 만에 1500원을 넘어섰다. 사진=고성준 기자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00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11월 4째 주 1516.32원 이후 5개월 3주 만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2월 3째 주부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 36.4원보다 19.8% 낮아졌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1613.8원을 기록했다. 가장 싼 곳은 광주로 1504.0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L당 1392.0원으로 5월 2째주 대비 21.6원 상승했다. 등유는 2째 주보다 2.9원 오른 L당 972.7원이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