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김원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9일 방영된 SBS<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원희는 2005년 2살 연상 남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15년 동안 열애한 장수 커플. 연애와 결혼 기간을 합치면 무려 29년간 함께 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모든 걸 바칠 수 있다’고 했던 것에 대해 “서로 어릴 때 만났다. 나는 20살, 남편은 22살이었다. 원체 애기 때 만나서인지 애틋함이 있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길에서 만났다. 예전에는 길에서 마음에 들면 쫓아오고 그러지 않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원희 부부는 아이가 없다. 김원희는 최근 SBS<조카면 족하다>에 출연해 “1남 4녀에 자랐다. 독방을 써본 적도 없다. 아이에 대한 조급함과 간절함이 크지 않았다. 딩크족이라는 생각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녀 계획에 대해 “초산을 경험했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할텐데 제 나이가 마흔 살 후반이다”라며 임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