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농업계학교의 창·취업 역량강화를 통해 농산업분야 인력양성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영농창업특성화사업(8개교)와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30개교)에 참여하는 학교의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캠프는 영농창업의 비전을 수립하고 창·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롱런(農-Run)스타트업 교육, ▲창업 컨설팅 및 경진대회, ▲농산업 실전 창·취업캠프, ▲성과공유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농산업분야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농업계학교 학생들의 창·취업 아이디어 사업화, 창·취업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에는 영능승계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 컨설팅이 진행되며, 영농계획서 작성 및 자금계획 수립 등의 실무형 컨설팅을 통해 참가자들이 영농승계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캠프 참가를 통해 졸업 후 농산업 분야 창·취업 시 활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창·취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26개 팀에게는 성과보고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농정원장상이 수여된다.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는 농산업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산업 분야 우수 청년 유입 촉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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