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의결 후 기구·정원조례 시행규칙 및 내부규정 개정, 오는 7월시행 예정
전북도가 ‘전북대도약의 핵심프로젝트 역점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안을 27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도청전경 및 송하진 전북도지사)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와 시급한 현안수요에 효율적·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27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는 조직안 개편 배경에 대해 ‘전북대도약을 위한 핵심프로젝트 역점 추진’을 위한 적재적소의 전담조직 신설 및 인력을 보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기본방향은 ▲정부정책 및 지역현안 등을 고려한 조직안정성 및 전북 대도약을 뒷받침하는 조직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내년 5월 예정인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를 위한 기간 연장 ▲경제·복지·환경·농업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 현업부서 조직을 우선적으로 신설·보강하는데 무게을 두었다.
기구·정원 조정내역을 보면 본청의 실·국 및 과는 변동이 없고, ‘어린이창의체험관’ 1사업소 신설과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등에 총 13팀이 신설되며, 총정원은 기존 4,684명에서 4,746명으로 일반직 62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경제체질 강화 및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조직 보강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을 선점해 나가는 조직 보강 ▲포용적 복지·깨끗한 환경·안전전북을 구현하는 조직 보강 등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제364회 정례회에서 의결 후 집행부로 이송되면 ‘전라북도 행정기구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및 내부규정 개정을 통해 오는 7월초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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