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어비스’ 캡쳐
28일 방송된 tvN ‘어비스’ 8회에서 이성재는 교도소에서 구슬의 능력을 시험했다.
난동을 부리던 이성재는 교도관의 제압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또 교도관에 “내가, 오영철이가, 곧 신이라고”라고 말했다.
어이없어하는 이성재는 교도관에게 구슬을 보여주며 “이걸 봐. 이 영롱한 구슬을 보라고”라며 웃었다.
‘미치려면 곱게 미치라’는 교도관 말에도 이성재는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살아난 사람만 보고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날 땐 다른 모습으로 부활한다?”라며 구슬의 능력을 모두 알아낸 것에 대해 만족했다.
또 이성재는 권수현(서지욱)에게 “장선영 살아있어. 내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겨뒀지. 네가 좀 맡아줘. 당분간만. 내가 하려는 일에 희진이가 필요해. 그러려면 그 기집애를 움직일 장선영 목줄이 필요하거든”라고 말했다.
권수현은 “이런다고 달라질거 없어. 당신은 사형이나 최소한 무기징역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성재는 “난 죽지 않아. 죽어도 되살아나는 법을 알거든. 죽여도 죽지 않는 그년을 없애야해. 고세연 그 년도 알고 있거든. 이 구슬이 가진 놀라운 힘을. 그러니 날 돕는게 네게도 이로울거다. 이제 우릴 막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어”라며 구슬을 들었다.
한편 박보영(고세연)은 자신이 ‘이미도’라고 주장하는 송상은이 사무실에 나타나 크게 당황했다.
송상은은 자신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자 이시언(박동철)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장난전화로 치부당해 자신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송상은은 이시언에 ‘몽고반점 아직도 있나. 30분 안에 안 오면 사진 다 뿌려버린다’고 협박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