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더샵 오피스텔 전용면적 64㎡ 92실 공급
동래 더샵 오피스텔 예상 투시도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와 경기불황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주거용 오피스텔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알짜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대우건설이 부천 중동신도시에 선보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평균 21대 1의 경쟁률로 전실 마감했다. 전용 84㎡로 구성된 5군(3룸)은 무려 1,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초에 분양한 ‘천안 아산 코아루 테크노시티’도 평균 4.5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를 아파트 대비 낮은 진입장벽과 일반 아파트 수준의 설계를 꼽았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특히 알파룸, 드레스룸 등 설계가 도입되고 있으며, 아파트에서 볼 수 있던 커뮤니티시설과 IoT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도 들어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대구 달서구에 공급된 ‘빌리브 스카이’ 오피스텔은 호텔식 라운지를 비롯해 아쿠아테라피존, 독립 샤워 공간, 노천 히노끼탕(여성 사우나)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돼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하루 만에 완판됐다.
한 전문가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며 청약조건이나 대출 규제도 덜해 수요자들에게 각광 받는 주거상품”이라며 “최근 아파트 못지않게 주거 기능이 강화된 상품들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어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동래 더샵’을 분양하고 있어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총 3개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74·84㎡ 60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4㎡ 92실로 구성된다.
동래 더샵은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단지 건너편에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BRT 조성이 예정된 중앙대로 위치했으며, 도보권 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 황금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 부산교대 등 동래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금정산이 있어 경관이 좋고, 등산과 가벼운 산책, 운동시설 등을 이용하기 쉽다.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상품 구성도 눈에 띈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별도로 조성된다.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센터, GX 룸,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이 에듀존에는 독서실, 작은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뛰어난 상품설계를 적용했다. 3Bay(베이)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 있는 주방공간을 갖췄으며, 별도의 다용도실과 안방 발코니, 올인원 드레스룸을 갖춰 수납에도 신경 썼다. 또한 일반 층고 2.4m, 우물천장 2.55m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의 중도금은 아파트의 경우 분양금액의 60%, 오피스텔은 50%다.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실거주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동래 더샵 견본주택은 견본주택은 연제구 거제동 480-4(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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