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터힐링 무궁화공원 모습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최근 도심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고창공원에 ‘솔터힐링 무궁화동산’ 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산림청에서 추진한 ‘2019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이다. 조성면적 5,000㎡ 규모로 총 예산 1억 원이 투입됐다.
무궁화동산에는 나라꽃 무궁화 26품종, 총 1,800여 주가 식재됐다. 다양한 위치에서 감상할 수 있는 관찰로와 해설판을 함께 설치했다.
나라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접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해 산림교육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포시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궁화의 보급과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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