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앞 도로를 지나가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1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문 앞 도로에서 21t 탱크로리 차량의 저장탱크에서 염산 300ℓ이 누출됐다.
당시 탱크로리 차량에는 염산 3000ℓ를 싣고 있었으며, 사고 차량 하부에 구멍이 발생하면서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지 2시간만에 도로 주변에 흘러나온 염산의 중화작업을 마쳤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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