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오른쪽), 조명래 환경부 장관(중앙),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왼쪽) (사진제공=이랜드월드)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장관 조명래), 이랜드재단과 ‘기후변화 SOS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월드는 하절기 ‘기후변화 SOS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파오와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노라조’가 협업해 시원한 소재의 편안한 옷을 착용, 체감온도를 낮추고 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쿨맵시 실천’을 적극 알리게 된다.
협약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혁신 과제인 ‘참여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공익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늘의 다짐과 행동도 궁극적으로 업계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기후위기에 놓인 우리 모두를 구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도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서 행정,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랜드월드는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말 전 브랜드 플라스틱 비닐봉투 제작 및 사용 중지를 결정하고, 올해 초부터 대표 8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 내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전환했다. 현재 전국 매장으로까지 확산 중에 있다.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은 “폭염과 한파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랜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를 확대 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