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까지 선착순 40명 규모 모집…7월 중 운영 예정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의 ‘만성질환자 힐링캠프’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경계선에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관내 고혈압·당뇨 만성질환자 및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0명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힐링캠프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의료기관 진료와 투약 외에 자가관리가 수반돼야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효율적으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끼리 질환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모임을 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힐링캠프는 매주 수요일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4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주별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 약물복용 지도 등 만성질환 심화 교육과 실습, 리듬악기와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및 활력 증진, 치주 질환 교육 및 개인 상담,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용인자연휴양림 숲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석해 교육을 받고 건강관리를 성실히 이행한 참가자에겐 혈압계, 혈당측정기 등 격려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힐링캠프와 관련해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힐링캠프는 6월 1기에 이어 7월에 2기, 9월에 3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자기관리 습관을 익혀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기 만성질환자 힐링캠프’는 7월 중 40명 규모로 운영되며, 6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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