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퍼퓸’ 캡쳐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 13~14회에서 신성록은 고원희의 휴대전화를 차지하기 위해 치사한 방법까지 썼다.
늦은 시각, 호박을 사오란 문자를 보내 밖으로 내보내버린 것.
고원희가 툴툴 거리면서 나가자 신성록은 곧바로 김민규에게 연락을 취했다.
김민규이 ‘퀵을 받았냐’고 묻자 신성록은 “당장 돌려보낼 거니까 이런 싸구려 다신 보내지 마”라고 대신 문자를 보냈다.
이에 김민규는 “너 그러지 마라. 나 섭섭해진다. 니가 한 말 생각해봤는데 내 마음 변화 없다”라고 답했다.
신성록은 “뭐가 진짜냐”고 물었고 김민규는 “자꾸 눈치 없는 척 할래? 결국 너는 진짜 내 여자가 될 것이라는 의미야”라고 보냈다.
폭발한 신성록은 “뭐라는거야 이 미친 놈이”라며 버럭 화를 냈다.
다음날 신성록은 김기두(박준용)에게 “뭐가 분명 있어. 뒤를 캐봐야겠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