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을 갖는다.
사우디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무함마드 왕세자는 자국에서 사실상 실권자와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무함마드 왕세자를 맞는다. 이후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회담 이후에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예정돼 있다.
두 정상은 건설·인프라, 에너지 등 전통적 협력을 넘어 △ 정보통신기술(ICT), 원전, 친환경, 자동차, 중소기업 등 미래산업 협력 △ 보건·의료, 국방·방산, 지식재산, 전자정부 등 공공서비스 분야 협력 △ 문화, 교육 등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청와대 공식 오찬에서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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