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이 전 대통령 양자 이인수 박사 등은 지난 25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김 교수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유족들은 김 교수가 책과 TV 프로그램에서 “이 전 대통령이 제주 4·3과 여수·순천 사건 때 민간인 학살을 지시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적시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문제가 제기된 책과 방송 내용을 확인한 뒤 조만간 김 교수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