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집 앨범은 전쟁 사랑 평화 집착 환경이란 5개의 주제로 테마화시켜 앨범의 기본 골격을 만들어 냈다. 초창기 그의 영역이었던 록으로의 회귀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앨범 구성에서 특이할 만한 점은 전 수록곡을 실력파 뮤지션 최남욱이 프로듀싱을 맡아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임재범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작사가 채정은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었으며, 본인 역시 3곡의 작사를 통해 앨범 전체를 더더욱 알차게 구성해 나갔다. 아울러 버블시스터즈와 배기성 테이 등 평소 그를 좋아하고 존경하던 후배들과의 작업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하모니를 만들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