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독일투어링카 마스터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가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간의 기술력 경쟁이 펼쳐지는 모터스포츠 대회,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eutsche Tourenwagen Masters, 이하 DTM)에 오는 2023년까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DTM에 최고 성능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DTM은 한국타이어만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한국타이어는 기존 계약 기간보다 1년 늘어난 4년의 계약 연장으로 DTM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궁극의 자동차 성능 시험장인 DTM의 격을 높이는 파트너 브랜드로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수준 높은 성능을 각인시키게 됐다.
DTM은 BMW와 아우디, 애스톤 마틴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양산차 기반 경주차로 승부를 겨루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특히 올해는 대회 최초로 비 독일계 자동차 제조사인 영국 애스톤 마틴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3일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으로 시작된 ‘2019 DTM’은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3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지를 순회하며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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