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희(셋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회장과 류기성(셋째 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 부회장이 후원증서를 전달한 뒤 지원시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동제약)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경동제약(회장 류덕희)은 3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중․소규모시설 기능보강지원사업’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류기성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박경근 회장,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우창원 사무총장,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지원시설 29개소 중 20개소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덕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각 시설에 기부되는 금액이 다소 적은 금액이라 민망하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어 보람 있게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증서 전달은 경동제약이 지난해 바보의 나눔에 기부한 6억원의 성금 가운데 약 1억원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지정기탁된 것이다.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센터, 여성 및 장애인 보호시설 등 국내 가톨릭 사회복지단체 29개소에 지원돼 생활용 비품 구입 및 보수 공사, 시설환경개선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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