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은 8일 청내 소회의실에서 제1회 ‘함께 제안’ 공모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권병태)은 지난 8일 청내 소회의실에서 제1회 ‘함께 제안’ 공모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함께 제안’ 공모제는 ‘두 머리가 한 머리보다 더 낫다’는 서양속담처럼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집단지성의 힘으로 도출해 제안함으로써 병무행정 효율성과 국민편익 증진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기획했다.
이번 ‘함께 제안’ 공모제는 2명이상의 직원들로 구성된 참가팀들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병무행정 및 민원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했으며, 최종 접수된 16건의 제안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심층 토론심사를 거쳐 최우수-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기본/지도 교육결과 사회복무포털시스템과 연동’을 제안한 복무관리과 가치찾기팀이 수상했다.
이는 병무행정시스템에서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본-지도 교육 결과 정리시 사회복무포털시스템과 연동체계를 구축해 교육 불참자 경고처분 및 신상변동 통보 누락을 방지하자는 것으로 관련 제안이 채택돼 시행될 경우 잘못된 소집해제 발생을 예방하고, 복무관리의 효율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병태 부산지방병무청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병무청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상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여 되돌려 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창의와 열정을 갖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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